벤처산업협회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벤처기업 인력 양성·보급 및 네트워크 확산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인력지원 사업으로 우선 미래 기업가 육성을 위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벤처기업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캠프는 7월께 중·고교의 우수 인재를 선발해 우수 벤처기업 방문과 CEO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성공 컨설팅과 취업성공 스쿨도 실시한다. 벤처기업 핵심 인재로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성공 컨설팅은 학기 중 총 7회, 취업성공 스쿨은 6월과 8월경 2회 진행된다.
벤처기업 신규 채용 인력의 기업 적응력을 배양시키는 신규인력 양성과정도 연중 총 4회 진행한다. 이밖에 우수인재 글로벌화 워크숍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코자 하는 벤처기업의 핵심 인재들이 워크숍을 통해 직접 글로벌기업탐방 및 현지 시장조사를 실시하며, 연 1회 진행된다. 또, 국내 대학에서 학위 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인을 국내 벤처기업과 연계해 채용시장의 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아 벤처 장학금(Korea Venture Scholarship)’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키로 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