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주력 산업인 IT와 자동차, 디스플레이산업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효과를 노리는 ‘LED-IT 융합산업화연구센터’가 영남대 캠퍼스에 들어선다.
영남대는 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ㆍ경북 LED-IT 융합산업 발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과 최경환 의원이 각각 대구와 경북지역 의원들을 대표해 참석했으며 김관용 경북지사와 김범일 대구시장, 이효수 영남대 총장,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등도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은 지식경제부가 지난달 영남대를 비롯해 광주 광기술원과 경기도 광교 나노소자특화팹센터 등 전국 4개 권역에 LED융합기술지원센터를 개소, 관련 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에 나서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4개 권역 가운데 동남권 LED융합기술지원센터로 지정돼 영남대 캠퍼스 내 경북테크노파크 인근 부지에 국비와 지방비 등 430억여원을 투입, 2018년까지 설립할 ‘대구·경북 LED-IT 융합산업화연구센터’가 가져올 다양한 비전들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