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위원장 곽승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김세원)는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을 계기로 ‘글로벌코리아 2009’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23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되며 기조 세션 및 4개의 세션(국제 금융질서 재편, 국제 무역환경의 변화, 기후 변화와 녹색성장, 국제 외교안보질서의 변화)으로 진행된다.
로버트 로빈 전 미 재무장관이 ‘국제금융위기와 국제경제질서 재편 전망’에 대해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파스칼라미 세계 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토마스프리드만 뉴욕타임즈 컬럼니스트, 월리엄 페리 전 미 국방장관, 대니라이프치거 세계은행 부총재 등 세계적인 석학 및 저명인사 30명이 참석, 각 세션별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김기환 서울금융포럼의장, 김철수 전 WTO사무차장, 한승주 전 외교부장관 등이 참석, 각 세션 사회 및 발표를 맡게 된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