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www.lge.co.kr)가 조만간 명품 휴대폰 `프라다폰`에 이어 명품 컨셉트를 적용한 프리미엄 노트북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내놓을 명품 노트북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기간 중 처음 공개한 일명 사파이어.
사파이어는 기존 제품과 달리 부드러운 재질을 일부 적용하고 터치 인터페이스, 콘솔 게임기 등에 적용되던 진동 기술, 백라이트 등 시각은 물론 촉각까지 고려한 제품. LED 터치 인터페이스와 진동 기술을 써서 전원을 켜면 터치 패드와 전원 버튼 부위가 LED로 발광되면서 진동을 낸다. 순백색 외관 컬러에는 지문으로 인한 더러워짐과 미끄럼을 방지하는 고급스러운 재질을 더했다.
사양도 최고급이다. 아직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CES 부스에서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인텔 센트리노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저장장치는 차세대 미디어로 각광받는 SSD와 고용량 하드디스크를 함께 써서 빠른 실행과 넉넉한 저장공간을 모두 만족한다. 사파이어는 15인치형 모델이지만 초박형 LED 백라이트 덕에 무게는 2.29Kg으로 동급에서 가장 가벼워 휴대성도 뛰어나다.
한주엽 기자 powerus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