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프라 컨설팅 서비스 업체인 美 글래스하우스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효성ITX글래스하우스 컨설팅(GlassHouse Consulting)’ 서비스 사업을 런칭한 효성 ITX(대표 이화택)는 9일 2009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효성ITX글래스하우스 컨설팅’은 하드웨어의 급속한 가격하락으로 솔루션 및 서비스 위주의 산업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비용절감 및 효율성을 위해 벤더에 종속되지 않은 컨설팅을 원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2009년 사업전개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고 공격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사업 전략은 SPM(서비스 제공 모델)을 정착시키고, 주요 서비스 분야의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컨설팅 서비스의 가치를 검증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부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다기종 환경하에서 대용량 스토리지/백업 인프라를 운영중인 기업이 주요 타깃 고객이며, 산업군별 전략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금융부문: 백업 및 복구, 센터 이전 등 전략 계획 ►공공부문: 스토리지 자원 활용 및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 ►제조부문: 센터 이전 및 통합, DR(disaster recovery) 등 전략, 인프라구축 및 효율적 관리 ►유통, 통신, 미디어 부문: DR등의 전략 수립 및 인프라 구축이라는 각 부문별 서비스 전략을 통해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할 예정이다.
또한 ITSM, ITIL 기반의 SM/ITO서비스를 제공하는 SI업체와 협업 진행 및 국내 컨설팅 회사와의 공동사업모델을 개발하는 등 SI업체, 파트너, 벤더들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김형수 효성ITX글래스하우스 총괄은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인해 IT산업에도 타격이 크다. 신규투자가 급감하고 비용절감을 위해 인원감축을 하는 등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효성ITX 글래스하우스의 IT컨설팅은 벤더 중립적인 객관적인 서비스로 고객의 비용절감 및 투자대비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기 때문에 경기 불황 속에서도 그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