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박영서)은 11일 대전테크노파크 지능로봇산업화센터에서 "해외시장정보 활용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활성화전략" 이라는 주제로 대전․충남 과학기술정보 협의회를 개최한다.
본 협의회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에게 기업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해외시장정보를 지원하여, 보유기술의 향후 창출 가능한 시장 가치를 평가하고 시장진출 추진체계를 정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에 대한 KISTI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산ㆍ연 연계 맞춤형 과학기술인력양성사업(KISTI, 조보현 경영기획실장) ▲중소기업 R&D 기획지원 및 신기술사업화평가사업(KISTI, 손종구 박사) ▲중소기업 맞춤형 해외시장정보지원사업(KISTI, 박경석 선임연구원)이며, KISTI는 대전․충남지역의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과학기술정보 협의회 목적은 지역사회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산‧학‧연 핵심 이용자집단이 KISTI가 구축한 과학기술정보인프라 자원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를 활발히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3가지로 ①KISTI 핵심이용자 그룹과의 협력체제 구축 ②과학기술정보 이용활성화를 위한 저변확대 활동 강화 ③지역기술혁신 지원활동 강화이다.
KISTI 김찬호 충청지원장은 “이번 협의회에서는 KISTI가 30년간 축적한 과학기술정보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접근하기 힘든 우수한 인력 채용의 기회, 보유기술의 사업화 가능성 검토, 그리고 실용적인 해외 시장정보의 확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여 R&D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 대한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지역의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