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지주는 10일 자회사경영위원회를 열어 이백순 신한지주 부사장을 신임 신한은행장으로,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에 이휴원 신한은행 부행장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이 행장은 1952년생으로 덕수상고 졸업 후 1971년 제일은행에 입행, 이후 1982년 신한은행으로 옮겨 일본 비서실장, 도쿄지점장, 중소기업본부 영업추진부본부장 등을 거쳐 신한금융지주 상무,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지주 부사장을 맡아 왔다.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으로 내정된 이휴원 부행장은 53년생으로 동지상고를 졸업해 82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신한은행 영업추진본부장과 부행장을 역임하며 IB그룹을 담당해왔다.
임기를 마치는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12일 이사회에서 신한지주 사장으로 내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캐피탈 현 한도희 사장은 부임 후 지속적인 영업신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임했다. 선임된 경영진들은 추후 각 사별로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확정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