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올해 첫 LCD TV 신제품으로 디자인과 화질 등 TV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실속형 제품(모델명:LH30FD)을 1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거실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단순미와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다.
섬세하고 선명한 자연색을 구현하는 ‘컬러 디캔팅’ 기술과 영화 시청 시의 화면 떨림 현상을 없앤 ‘리얼 시네마’ 기술을 적용했다.
또 최소 절전·중간 절전·최대 절전·화면 끄기 등 4단계 절전 모드로 소비전력을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리모컨 버튼 하나로 영화·스포츠·게임 모드에 가장 어울리는 화질과 음질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고, 3개의 HDMI(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단자도 갖췄다.
이우경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상무)은 “이번 LCD TV 신제품은 가격은 물론 디자인·화질·편의성까지 꼼꼼히 따져 보는 고객층의 요구를 반영해 세심하게 기획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47인치 제품이 240만원, 42인치는 165만원, 32인치는 120만원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