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물과 공기의 질, 쓰레기 처리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털사이트가 구축됐다.
환경부는 12일 환경통계포털(stat.me.go.kr)을 구축하고, 30종 4114개의 통계표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포털에서는 지도를 통해 관심 있는 지역의 대기오염도와 상하수도 보급률, 폐기물 발생량을 검색할 수 있고, 수계별 하천의 주요 지점과 호소(늪)의 대표 지점에 대한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다.
△환경 일반 △대기보전 △수질보전 △상하수도 △자연보전 △자원순환 등에 대한 각종 통계를 검색할 수 있으며, 필요한 자료는 직접 출력하거나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지도를 이용해 행정구역별로 관심 있는 지역의 대기오염도, 상하수도 보급률, 폐기물 발생량을 검색할 수 있다. 또 수계별로는 하천의 주요 지점과 호소의 대표 지점에 대한 수질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환경통계연감에 수록된 통계표 1만여개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원하는 자료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환경통계와 관련된 각종 간행물의 검색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환경통계포털 구축을 기념해 12일부터 한 달 동안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통계정보 제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통계의 품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