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 상용 안티바이러스 시장 진입 초읽기](https://img.etnews.com/photonews/0902/090211033313_189918811_b.jpg)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 http://www.inca.co.kr / http://www.nprotect.com )은 자사 ‘엔프로텍트 안티바이러스/스파이웨어 3.0(nProtect Anti-Virus/Spyware 3.0)’이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1월 30일 CC평가 계약을 체결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의 평가 등급은 EAL3 이며, 잉카인터넷은 오는 4월 내 평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안티바이러스 기능은 ‘엔프로텍트 PC보안 제품군의 부분 기능으로만 활용했으나, CC인증 계약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상용 안티바이러스 시장 진입 초읽기에 들어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프로텍트 안티바이러스/스파이웨어 3.0’은 PC의 해킹, 바이러스 감염, 스파이웨어 감염, 애드웨어 감염 등을 차단하는 전통적인 백신 제품이다. 잉카인터넷이 독자 개발한 타키온(Tachyon) 엔진이 탑재된 이 제품은 루트킷 기법을 이용한 은폐형 악성코드 진단 및 치료 등, 최근 주요 국내외 백신에 필요한 필수 기능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잉카인터넷 품질인증본부 신종훈 부장은 "국내외 다른 경쟁사보다 조금은 늦은 백신 CC인증 계약 체결을 하지만, 단순한 인증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증 준비를 하면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전해 왔다.
잉카인터넷은 다양한 제품 형태로 국내외 일일 3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통해 제품의 품질은 검증되었으며 본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이다.
시장 반응 점검을 위한 단계이긴 하지만 지난해 유럽과 중앙아시아 등에 순수한 안티바이러스 제품으로 15만불 이상의 수출을 했으며, 금년 초에는 미주지역 수출을 위해 100만불 규모의 선 계약을 체결해 놓은 상태이다.
잉카인터넷은 상반기 중 제품 발표회를 개최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안티바이러스 시장에서 주춤하고 있는 전통 정보보호 전문기업들의 자존심을 지켜 줄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