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율리히 연구소, 대덕특구에 둥지

 독일 대표적인 국책연구소 율리히연구소가 대덕특구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다.

대전시는 독일 율리히 연구소, 대덕특구지원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오는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공동 연구개발 및 대전 공동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율리히 연구소는 이달 말 대전시가 개소 예정인 대덕특구내 글로벌 R&D센터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 ETRI 연구진들과 바이러스 및 단백질 해석기술·전기자장을 이용한 면역 분석방법 등에 대한 연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율리히 연구소는 독일의 4대 연구소 중 하나로 독일 전역에 15개 연구분소를 두고 있으며, 건강·정보·에너지·환경 분야에서 4200여명의 연구진이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곳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