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입김폰 ‘스카이 후~~~’ 출시](https://img.etnews.com/photonews/0902/090212095427_706783748_b.jpg)
터치스크린이 주도하고 있는 휴대폰 감성조작의 세계에 이제는 입김조작까지 등장하고 있다.
스카이(www.isky.co.kr, 대표 박병엽)는 세계 최초로 바람으로 동작하는 휴대폰 ‘스카이 후(SKT향 IM-S410, KTF향 IM-S410K)’를 12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 후`에 적용된 ‘바람인식’ 기능은 마이크를 통해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감지해 내는 기술로, 바람의 강약도 구분하여 인식할 수 있어 버튼을 누르지 않고 입으로 바람을 불어서 대기화면의 이미지 등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
원드기능은 대기화면 이미지 움직이기, 사진 촬영, 사진첩 보기, 영상통화 중 이모티콘 전송, 게임 등에 구현했다.
특히 대기하면 상태에서 마이크에 바람을 ‘후~~~’하고 불면 식물의 꽃잎이 떨어지고 나비가 날갯짓을 하기도 하며 촛불과 풍차가 바람의 강도에 움직임이 변화한다.
또 입김을 통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사진첩에서는 사진이 바람에 날려 넘어가듯이 자연스럽게 다음으로 넘어가는 등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 제품은 11mm의 폴더디자인에 전면에는 네온사인 기능이 장착되어 있다.
일체형 키패드를 사용하여 심플한 느낌과 함께 넓은 숫자키와 양각되어 있는 번호는 사용자의 사용성까지 높였다.
특히 스카이 네온사인 기능은 폴더 전면에 위치한 LED 빛이 전화 왔을 때, 알람, 모닝콜 등 13가지 상황에 맞게 나만의 ‘아이콘’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고, 다섯 가지 애니메이션을 조합하면 아이콘이 상하 좌우로 이동하게 만들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그라데이션 레드 세가지며 지상파 DMB, 네온사인, 외장 메모리, 지하철 노선도, 전자사전 등 실속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가격은 50만원대 중반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