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사장 유원식 www.oracle.com/kr)은 국내 조선업을 선도하고 있는 STX조선(사장 김강수 www.stxship.co.kr)이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를 기반으로 전사적 프로세스 혁신(PI, Process Innovation)을 통해 글로벌 선두 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STX조선은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전사적 PI 프로젝트의 핵심인 ERP 시스템을 위해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를 채택하였고, 2007년에는 국내에서의 성공적 구축을 기반으로 중국 대련 생산기지로 확대하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STX조선은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를 기반으로 한 BOM(Bill of Material) 개념을 조선업에 도입해 선박의 대량 생산 체제를 실현하고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했다.
신규 시스템을 통해 STX조선은 업무를 표준화하고 현장 중심화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 기반의 상시 소싱 체계를 구축해 재고정확도를 높이고 신속한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결과적으로 비효율 시수(Man-Hour)와 표준 작업 시수가 각각 30% 및 10% 감소했으며 회계 결산 일수도 23일에서 5일로 단축됨에 따라 경영 자료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보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확보해 투명 경영을 달성하게 된 STX조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5년간 약 3,500억 원의 투자 가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STX조선 신성수 부사장은 “STX조선은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가 기업의 요구 사항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를 활용하며 타 시스템과 용이하게 인터페이스 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라며 “STX조선은 오라클 솔루션을 기반으로 조선업에 BOM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적용하여 대량 생산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전사 업무 프로세스 혁신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