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임직원 의지 모아 ‘긍정의 나무’로 형상화

김정태 은행장이 ‘긍정의 나무’ 제막식 행사에서 조형물에 희망의 메시지를 달고 있다.
김정태 은행장이 ‘긍정의 나무’ 제막식 행사에서 조형물에 희망의 메시지를 달고 있다.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1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로비에서 긍정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긍정의 나무’ 제막식과 직원들이 참여하는 미니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긍정의 나무’는 1만2000여명 하나금융그룹 직원들에게서 모은 긍정, 희망의 메시지와 밝게 웃는 사진 이미지들을 디지털 액자와 나무모형 등을 통해 형상화한 조형물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경영의 화두인 ‘긍정의 에너지’를 기조로 어려운 금융환경 아래서 더욱 응집력 있고 내실 있는 경영을 하기 위해 기업문화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전열을 가다듬기 위한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나무가 자라듯이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하나로 합쳐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나가자는 의지를 표현한 이 조형물은 3월 13일까지 하나은행 본점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정태 은행장은 “이번에 제작한 ‘긍정의 나무’는 단지 상징물에 불과하지만 하나 가족 개개인의 가슴속에 심어있는 긍정의 나무는 훨씬 크게 자라나기를 기원한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