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하비 코펠 미국 CIO리더십센터장

[인터뷰]하비 코펠 미국 CIO리더십센터장

 “CIO는 IT뿐 아니라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

 최근 방한한 하비 코펠 미국 CIO리더십센터장은 최근처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한 혁신이 필수적이며, 혁신을 이끌어야 할 직책이 바로 CIO라고 강조했다.

 코펠 센터장은 “CIO의 역할이 IT만의 영역을 떠나 기업의 비즈니스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의 CIO도 비즈니스 운용과 관련한 역량을 갖추고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CIO가 IT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초기 비즈니스 전략 수립 단계부터 최고경영진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펠 센터장은 “CIO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처음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통찰력을 지닌 유일한 직책”이라고 덧붙였다.

 CIO리더십센터는 미국 IBM이 설립파트너로 참여한 CIO 전문 연구기관으로 하버드, MIT 등과 함께 CIO 역량 향상방안 등을 공동 연구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