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휴대폰업체들이 3차원 사용자 인터페이스(3D UI)에 기반을 둔 풀 터치스크린폰을 주력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09’에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울트라터치폰, 3D UI 터치폰 ‘아레나’ 등을 선보였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사용자와 교감하는차세대 휴대폰과 4세대 이동통신 기술표준 선점을 위한 우리와 외국업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