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이 올 해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오 총장은 지난 12∼13일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대학교 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09학년도 총장협의회 회장에 뽑혀,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회장 직을 수행한다. 오 총장은 “회원 대학간 정보공유 및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다른 지역 총장협의회와 연대를 강화하는 등 수도권 대학에 비해 소외된 지방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지난 88년 7월 지방대학 발전을 위해 창립됐으며, 현재 25개 대학이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