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승교 삼성SDS EO사업부장 "모바일 비즈니스 통한 혁신 가치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0902/200902160223_16045543_256222353_l.jpg)
“국내 기업들에게 모바일 비즈니스를 통한 혁신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삼성SDS EO사업부장 계승교 상무(47)는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는 스마트 폰과 삼성SDS 이 메일 기반의 모바일데스크(Mobiledesk)의 융합을 통해 기존에 사무실에서 PC로 처리하던 업무를 사무실 밖에서 스마트 폰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업무관행에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경제의 침체 상황에서 사업의 성과만이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수 있기에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고객과의 대면 활동이 많은 임직원들의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모바일데스크는 비용을 줄이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는 큰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 상무는 “삼성SDS의 모바일데스크는 기업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이메일 계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의 가장 큰 취약점이었던 보안 문제를 실시간 메일중계센터(NOC)와 강력한 보안성을 탑재한 기업용 이메일 시스템 커넥터 개발 등을 통해 해결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블랙베리 서비스가 국내에도 출시돼 국내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 시장은 모바일데스크와 블랙베리의 경쟁구도로 압축되고 있다. 이에 삼성SDS는 모바일 서비스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통신사와 제휴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계 상무는 “현재 한국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결재기능, 국내 그룹웨어 연동, 기업에 맞는 특화된 UI적용 등의 현지화와 가격경쟁력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비즈니스에 자신감을 보였다. 미국 코렐대학교와 존스홉킨스 대학원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한 그는 IBM 관련 회사에서 부사장까지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 삼성SDS에 합류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