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올해 스토리지 제품에 SSD 대폭 확장 적용

EMC, 올해 스토리지 제품에 SSD 대폭 확장 적용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지난 2008년 플래시 드라이브 기반 SSD(Solid State Drive) 스토리지 ‘EMC 시메트릭스 DMX-4’를 발표한 이래 궁극적으로 모든 스토리지에서 SSD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EMC의 차세대 스토리지 전략 발표 등을 위해 방한한 데이비드 도나텔리(David A.Donatelli)는 “지난해 EMC가 업계 최초 SSD 스토리지를 발표시 지원 플래시 드라이브는 73GB와 146GB였으며, 이제 2세대인 200GB와 400GB까지 확대 지원하게 됐다”며 “EMC는 차세대 스토리지의 대표 기술로 ▲ 플래시 드라이브 기반 SSD 지원, ▲ 데이터중복제거(de-duplication) ▲VM웨어 & 서버 가상화 환경 통합을 꼽고 있으며 2009년 스토리지 기술의 혁신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불황기 기업 경제의 투자 환경을 철저하게 감안한 비용 절감에 기반한 ROI 극대화에 수렴되는 시장 수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EMC는 클라우드 사업을 위해 지난 해 온라인 백업서비스 ‘모지(Mozy)’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위한 플랫폼인 ‘포트리스(Fortress)’를 출시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가시화했다”며 “클라우드 사업과 관련해 비즈니스 조직도 정비, 별도의 자회사 ‘데코(Decho)’를 분리 출범하고 다른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EMC는 EMC 시메트릭스 DMX-4를 기반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SSD가 실제 업무에서 검증된 탁월한 업무향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EMC는 현재 삼성전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KTF 등에서 SSD 스토리지를 사용하고 있다며 IT, 금융서비스, 유통, 공공, 텔코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SSD 스토리지를 실제 도입,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