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부스에 모인 참관객들이 고온초전도체 자기부상열차가 공중에 뜬 채 달려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0902/090218013120_1754550216_b.jpg)
자기부상열차가 과학체험전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작년 말부터 2개월간 개최된 노벨사이언스체험전의 주최 측은 18일 참관객 500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전기연구원이 전시한 ‘고온초전도 자기부상열차’가 참관객이 뽑은 선호도 1위 전시물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전시된 고온초전도 자기부상 주행모델은 고온초전도체의 특성을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한국전기연구원이 제작한 것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전시회에서 고온초전도체 자기부상열차 외에도 △열전발전시스템 △전기체험발전기 △방전구 △코일건 등 흥미로운 체험형 전시물을 전시,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유익한 전기기술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직접 흥미로운 과학적 현상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2007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은 노벨사이언스체험전은 작년 12월 1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개월간 ‘노벨상과 산업’을 주제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총 2만여명이 참관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