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신문보내기 캠페인` 참여업체-알앤엘바이오

[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신문보내기 캠페인` 참여업체-알앤엘바이오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손상 질환, 난치병 치료제 개발 연구와 미래 질병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 통합 줄기세포은행 바이오스타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소량의 지방 조직에서 치료하기에 충분한 양의 줄기세포를 생산할 수 있는 분리 배양 기술의 표준화를 완료했다. 고객이 요청하면 언제라도 줄기세포 사용이 가능하도록 보관하는 줄기세포 뱅킹 시스템을 확립, 연간 2만4000번 이상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과 함께 국제 네트워크를 조직했다. 각 연구기관에 표준화된 줄기세포를 공급하고 세포 손상에 의한 난치병 정복을 위해 공동 연구 중이며 버거씨병 치료제와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의 상업임상실험(Phase Ⅰ/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일본, 10월에는 중남미에 줄기세포 기술을 수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국 옌지에 조양재생의학센터를 개소해 퇴행성관절염·간질환·당뇨·자가면역질환 등의 환자와 노화 방지를 위해 500여명이 줄기세포 치료를 체험했다.

 

 ◆라정찬 사장 인터뷰

 전자신문의 신문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한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사장은 “신문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나 그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사고력과 논술력 그리고 폭넓은 정보 습득에 매우 탁월한 매체”라며 “신문 매체를 활용해 인재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업체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게 새 생명을 주고, 나눔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는 것을 기업 이념으로 삼고 있다. 이 업체는 척수 손상 환자 등 응급 임상실험 환자에게 무료로 줄기세포 치료를 해주고 있다.

 그는 “앞으로 하루속히 줄기세포 치료제가 상용화돼 더 많은 난치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기업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단순한 수명 연장이 아닌 삶의 질이 개선되는 노년의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자신문이 다양한 지식 정보를 독자에게 제공해 우리의 디지털 삶이 개선되기를 희망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