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동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이 한국광고주협회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한국광고주협회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회장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1차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 사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삼성전자 홍보실장, 삼성그룹 홍보총괄 사장, 한국PR협회 회장 등을 거친 홍보 전문가로 지난달 삼성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삼성브랜드관리위원장에서 삼성 사회봉사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신임회장은 앞으로 전임 민병준 회장의 잔여 임기 만료시점인 내년 2월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광고주가 자유롭게 광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자유시장경제 정착과 반기업 정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