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쿠키폰·메시징폰 `밀리언셀러` 진입](https://img.etnews.com/photonews/0902/090219104545_708668818_b.jpg)
LG전자(대표 남용)의 쿠키폰와 메시징폰이 전세계 시장에서 각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LG전자는 보급형 풀터치폰인 쿠키폰(모델명:LG-KP500)과 쿼티(QWERTY)자판을 장착한 메시징폰(모델명:LG-KS360)이 유럽에서만 각각 60만대와 80만대가 팔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전세계 판매량이 각각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쿠키폰은 작년 10월 유럽에 처음 출시한 200유로대의 보급형으로 다양한 종류의 위젯과 빠른 버튼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메시징폰은 자판 배열이 PC 키보드와 동일해 문자나 e메일 작성이 편리하며, 메시지 송수신 전용 UI(User Interface)를 갖춰 인스턴트 메신저 기능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안승권 MC사업본부 사장은 “경기 침체로 휴대폰 시장이 가장 크게 위축되고 있는 유럽 지역에서 쿠키폰과 메시징폰 같은 빅히트 제품이 나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LG전자는 경기와 상관없이 고객 인사이트를 발굴해 출시한 제품은 꼭 성공한다는 자신감으로 유럽 휴대폰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