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엠아이디, 윈도·리눅스 동시 지원 ‘엠북’ 출시](https://img.etnews.com/photonews/0902/090219043037_2073041581_b.jpg)
유엠아이디(대표 문병도)는 국내 최초로 리눅스 OS 및 윈도 XP를 모두 지원하는 MID(Mobile Internet Device)인 ‘엠북(mbook)’을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이번에 출시하는 ‘엠북’은 크기는 전자사전 정도(150X94X18.7mm)에 무게는 315g에 불과한 초소형·초경량 MID 제품으로 필요에 따라 운용체계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리눅스 버전 엠북은 한글과컴퓨터가 개발한 MID에 최적화된 리눅스 운용체계를 탑재했다. 리눅스 기반 OS는 윈도 기반 운용체계에 비해 가볍고, 구동 성능이 빨라 MID에 더욱 적합하다.
노트북 타입의 키보드를 장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무선랜·와이브로·HSDPA·Wi-Fi·블루투스 2.0 등 모든 휴대통신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DMB·PMP·전자사전·카메라·MP3플레이어·보이스 리코더·메신저·스카이프·e메일 등 휴대형 인터넷 기기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탑재했다.
문병도 사장은 “엠북은 업계 최초의 리눅스 기반 MID 제품으로 키보드를 장착해 사용이 더욱 편리한 올인원 MID”라며 “지난 1월 CES에서 관계자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으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MID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