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 주요 기업-넥시오](https://img.etnews.com/photonews/0902/090223045501_53423886_b.jpg)
넥시오(대표 김길선)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형 모니터용 적외선 터치스크린(infrared touch screen) 전문업체다.
넥시오의 적외선 터치스크린은 국내 최초로 멀티 터치 기능을 지원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의 멀티터치 기술은 청계천의 대형 정보게시판에 적용돼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제13회 전자부품 기술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넥시오는 그동안 적외선 터치솔루션의 단점으로 인식돼온 햇빛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옥외에서도 아무런 문제 없이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적외선 터치스크린 수요가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적외선 터치스크린 분야에서 NEP 신제품 인증을 획득해 기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증받는 계기가 됐다. 넥시오는 전자칠판, DID에 적용되는 최대 103인치의 대형 터치스크린을 개발해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등 국내외 수요가 급증하는 대형 터치솔루션 분야의 전문기업으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넥시오의 터치 솔루션은 10.4∼103인치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완료해 고객의 어떤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적외선 분야에서는 최초로 멀티터치와 면적 인식을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다. PCT 등록을 완료한 후 현재 미국, 일본, 독일의 국내단계 특허를 출원해 기술의 우수성과 제품 수출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넥시오는 올해 전자칠판을 비롯한 교육시장을 뚫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높이는 데 멀티 터치 기반의 대형 터치스크린이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김길선 넥시오 사장은 “넥시오는 적외선 터치스크린 시장에서 이미 선두그룹에 속한다. 앞으로 사용자의 상상력을 마음대로 표현해서 콘텐츠와 교육, SW산업에 더 효과적인 대형 터치솔루션을 국산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