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두께를 줄이고 디자인과 화질을 강화한 LCD TV ‘스칼렛’ 신제품(모델명 LH70)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42인치와 47인치 제품의 두께가 각각 39.7㎜와 40.9㎜로 국내에 출시된 LCD TV 중 가장 얇은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주 색상인 붉은 색을 제품 정면에 입혀 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했다. 또 전원 버튼에 터치 센서를 적용, 손가락으로 가볍게 터치하면 전원이 켜지면서 조명과 멜로디가 나온다.
10만대1의 명암비와 120Hz(1초에 120장의 영상 전송) 라이브 스캔, 1000분의 2초(2ms) 응답속도로 잔상과 끌림 현상이 없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섬세하고 선명한 자연색을 구현하는 ‘컬러 디캔팅(Color Decanting)’, 센서가 주변 조명 변화를 감지해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아이큐 그린(EYEQ Green)’ 기술도 채택했다. 무선 블루투스 기능도 처음으로 탑재해 헤드폰· 휴대폰·노트북의 사진과 동영상을 케이블 연결 없이 TV로 감상할 수 있다.
이우경 LG전자 상무(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는 “이번 스칼렛 신제품은 디자인·화질·편의 기능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엑스캔버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