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삼성이 미 네티즌이 자주 언급하는 브랜드로 각각 20위, 30위권에 손꼽혔다. 브랜드마케팅 전문조사기관인 미국 바이트루(ViTrue)사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매일 2000개 이상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셜미디어(네트워크기반 커뮤니티, 동영상·사진 공유사이트, 블로그 등) 상 노출 정도를 조사한 결과 상위 100개 브랜드 가운데 LG가 23위에, 삼성이 38위에 랭크됐다.
바이트루는 이번 조사를 위해 △기업 또는 제품 브랜드 언급도 △언급된 매체의 규모(접속자 수 등) △맥락 중요도에 따른 언급빈도 등을 조사했다. 요소마다 가중치를 적용해 소셜미디어 지수(SMI)로 수치화했다. 1위는 애플사의 휴대전화 ‘아이폰’이 차지했다. 이어 CNN, 애플, 디즈니, 엑스박스(MS게임기), 스타벅스, 아이팟, MTV, 소니, 델, 마이크로소프트, 포드, 닌텐도 등이 2위∼13위에 올랐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