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케이블] ‘대한민국의 힘! 일자리를 만들자’

　‘대한민국의 힘! 일자리를 만들자’

　비즈니스앤 26일 오후 10시

　

　고용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새로운 대안과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10회에 걸쳐 방송된다.

　‘대한민국의 힘! 일자리를 만들자’는 우리나라에서 모범적인 일자리 창출 모델을 찾아본다. 하나투어는 IMF 외환위기 당시 여행 수요가 95%가 하락하는 등 고통스러운 시기를 맞았다. 180명 직원을 하나도 줄이지 않고 월급을 줄이는 방법으로 노사가 고통을 분담했다. 정확히 6개월 후 여행 수요는 회복됐고 하나투어는 11년 연속 업계 1위라는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잡 셰어링을 통해 정년을 65세로 늘리고 90% 이상의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제공해 주인의식이 생기게 했다. 또 투명한 노사관계를 위해 ‘열린소리’나 ‘발전협의회’ 같은 커뮤니티를 운영, 말단직원부터 최고경영진까지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게 했다.

　충북 청주에서 로컬푸드(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 음식)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생명살림 올리’도 소개된다. 올리는 청주YWCA가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 지역 농업경제를 살리며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세운 사회적 기업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