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전시회인 ‘제14회 IIC 차이나 2009’에 한국기업들이 대거 참가,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6·27일 양일간 세계 전자산업의 생산기지인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넥스트칩·위즈네트 등 국내 16개 팹리스기업은 지식경제부과 주최하고 반도체산업협회와 KOTRA가 주관해 한국관내 참여한다. IIC 차이나는 지난해 50개국 221업체가 참가했으며, 2만8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시스템반도체 분야 대형전시회다. 지난해 우리 기업들은 21개사가 참가, 4700만달러의 상담금액과 830만달러의 계약금액을 기록했다.
이민영 반도체산업협회 팀장은 “경기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참가업체가 줄었지만, 올해도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