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오스, 올해 디자인은 ‘미니멀리즘’

LG디오스, 올해 디자인은 ‘미니멀리즘’

LG전자(대표 남용)가 미니멀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2009년형 ‘디오스(DIOS)’ 양문형 냉장고를 대거 출시한다.

LG전자는 25일 752리터급 모델 3종을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3월 중순까지 총 30개 모델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LG 디오스 냉장고는 디자인 컨셉트를 화이트 그레이 등 베이직한 컬러를 기반으로 한 모던하고 미니멀한 패턴과 소재를 활용한 것이 특징. 주방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물결을 형상화한 ‘웨이브 핸들’과 ‘와이드 글라스 홈바’, ‘매직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했다.

또 핸들의 위치를 이동해 홈바의 크기를 기존 307㎜에서 325㎜로 넓히고, LCD창을 판넬 디자인과 일체화해 냉장고 버튼을 누를 때만 작동하도록 했다. 화이트 컬러 전면 패널에는 ‘꽃의 화가’ 하상림씨의 작품을 활용한 다섯 번째 꽃 패턴을 적용했다.

이상규 HAC 마케팅 팀장(상무)은 “국내외 가전 시장에 아트열풍을 일으킨 데 이어 아트와 미니멀리즘을 결합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디자인과 성능 모든 면에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