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중소기업청장.](https://img.etnews.com/photonews/0902/090227112824_1621280704_b.jpg)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27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글로벌전략품목 수출컨소시엄 간담회’를 열어 참가 기업에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수출대응 전략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청장은 “소비 둔화, 투자 감소 등 내수 부진으로 인한 국내 경기침체 속에서 한국경제를 지탱하는 수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수출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들이야말로 경제위기 극복 선두주자”라고 격려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에 나온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와 기업 관계자들은 “영세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한시적으로나마 정부지원비율을 ‘단계별 70~100%’에서 ‘일괄 90% 이상’으로 높이고, 수출 컨소시엄 구성에 필요한 기업 수도 ‘10개 이상’에서 ‘5∼9개’로 낮춰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특히 “현행 정부인정 환율(1달러에 1100원)로는 업체 부담이 가중된다”며 “환율상승분 보전을 위한 정부 지원”을 바랐다.
홍석우 청장은 이에 “중소기업청이 자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의 업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환율상승분 보전 등은 유관 기관·단체들과 협의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