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10억 투입 BIS 구축 착수

경북 구미시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버스의 운행 상황을 실시간 파악해 정류소에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6일 BIS 구축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오는 7월 용역사업을 완료한 뒤 본격적인 구축사업에 착수해 올해 말쯤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미시의 BIS는 버스와 정류소에 무선송수신기를 설치해 버스의 운행 상황을 실시간 안내하고,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도록 구축될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의 하나로 인근인 경북 김천시와 칠곡군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