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63)이 부산대 석좌교수로 임용된다. 부산대는 1일자로 유희열 전 차관을 산학협력단 석좌교수로 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전 차관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과 과학기술부 차관, 기획관리실장,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과학기술 정책분야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과학기술기본법 등 과학기술 분야의 근간이 되는 여러 법률의 입법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유 전 차관은 앞으로 부산대 연구활동 기반에 대한 진단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자문, 연구환경 개척을 위한 법률적 기반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대는 “유 전 차관의 과학기술 정책분야 노하우를 활용해 동남권 산학협력전략 기획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석좌교수로 초빙했다”고 임용 배경을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