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을 넘는 경영전략]서버·스토리지-한국후지쯔

[불황을 넘는 경영전략]서버·스토리지-한국후지쯔

 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 www.kr.fujitsu.com)는 고객의 현장 혁신을 돕는 ‘필드 이노베이션(Field Innovation)’ 전략을 앞세웠다. 필드 이노베이션은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해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국후지쯔는 이를 통해 고객의 IT 라이프사이클을 분석하고, 고객에게 ‘투-비(to-be)’ 형태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후지쯔는 매년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후지쯔포럼’, 고객 초청 행사인 ‘후지쯔 IT 콘퍼런스’ 등 대형 행사를 비롯해 타깃 고객별 소규모 세미나로 고객의 가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후지쯔는 이를 단순히 공급자 위주 행사가 아닌 고객 간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형성과 선진 IT 트렌드 학습 기회로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일본 본사가 직접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펼친다.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를 통해 ‘글로벌 후지쯔’가 구현하는 대고객 서비스 및 마케팅 전략이 새롭게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후지쯔 차원에서는 주요 전략 고객을 대상으로 한 ‘LCM(Life Cycle Management)’과 고객 환경에 최적화한 ‘맞춤형 IT 서비스’에 힘을 쏟는다.

 한국후지쯔는 △외부 상황과 관계 없이 IT 투자를 이어가는 기업 △불경기에도 성장하는 기업 △경기 부양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 투자가 집중되는 기업군 등의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고객의 경영 파트너로서 컨설팅에서 업무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메이저 IT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