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진 전 LG전자 상무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서울시는 2011년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들어설 동대문디자인파크(DDP)의 운영을 담당할 서울디자인재단이 3일 출범하며, 심재진 씨를 대표에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3년 임기의 심 대표는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부회장으로 홍익대 미대 출신이며, LG전자 유럽디자인센터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 측은 재단이 동대문디자인파크 개관과 동시에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디자인올림픽(SDO)과 같은 서울시의 디자인 관련 행사를 지원하는 일을 맡는다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