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은 각 가정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는 ‘그린 홈’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선착순으로 50가구를 선정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 가정에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려면 2100여만원이 소요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설치할 경우 국비와 군비를 지원받아 최대 40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가정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시간당 3㎾의 전력을 생산해 각 가정에서 연간 102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분석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