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맞벌이 부부는 좋겠네∼ `사내 어린이집` 개원

왼쪽부터 문제남 한국HP노동조합 위원장, 윤상인 HP 어린이집 원장, 최준근 한국HP 사장이 어린이와 이야기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제남 한국HP노동조합 위원장, 윤상인 HP 어린이집 원장, 최준근 한국HP 사장이 어린이와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3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 ‘HP 어린이집’을 연다.

임직원 직계 가족 가운데 만 1∼4세 어린이 49명을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돌봐주는 규모다. 직장 보육시설을 전문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푸른보육경영’이 HP 어린이집을 위탁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최준근 사장은 “육아 문제는 개인이 고민할 문제가 아니라, 빨리 해결해야 할 사회적 차원의 숙제”라며 “HP 어린이집 개원을 계기로 직원 가족의 복지와 행복 증진을 꾀하는 사회 보육 환경을 조성해 ‘기업시민주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