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전자파환경기술연구센터-엠티지](https://img.etnews.com/photonews/0903/090303064000_564585328_b.jpg)
엠티지(대표 김동석)는 지난해 하반기 충남대 전자파환경기술연구센터로부터 EM 스캐너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석 사장은 “전자파환경연구센터로부터 이론적인 분석 및 해석 분석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일반 개인 회사가 접근하기에 어려운 부분을 보완받을 수 있어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EM 스캐너는 전자기 스캐너로, PCB 기판상에서 발생하는 불요 전자파의 위치, 크기 및 각도 등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에는 현재 이와 비슷한 EM 스캐너가 있지만, 대다수 전자파 크기만 측정할 수 있다.
엠티지는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자파의 방사 구조를 쉽고 정확하게 파악, PCB 기판에서 발생되는 전자파의 양을 줄이고 전자파에 따른 기기 오작동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테나 측정시스템을 국산화한 이 회사는 EM 스캐너 상용화 시 전자파 계측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