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시큐리티용 고화질 DVR(디지털 비디오 리코더) ‘SHR-8162’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SHR-8162’는 삼성전자의 고효율 영상압축 기술을 바탕으로 DVD급 고해상도 영상(720x480)을 초당 480장까지 녹화, 재생할 수 있는 16채널 실시간 독립형 DVR이다.
특히 고화질 출력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40인치 이상의 HD급 고화질 모니터에서도 선명한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또 기존의 독립형 DVR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GUI를 탑재해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저장된 영상을 재생하거나 검색해 보고,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통합관리 소프트웨어인 NET-i를 이용해 DVR 250대, 카메라는 4000대까지 네트워크로 연동해 중앙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원격지 카메라의 줌 배율은 물론 촬영 각도를 상하좌우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해 모니터링 반경을 획기적으로 넓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이어 해상도를 높이고 저조도 환경에서 노이즈를 크게 줄인 고화질 시큐리티용 프리미엄 카메라 ‘A1’도 조만간 출시, 시큐리티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