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년 연속 최고 직장 뽑혔다

삼성전자가 6년 연속 대학생들의 취업 선호도 1위 자리를 지켰다.

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대학생 지식포털 캠퍼스몬과 공동으로 남녀 대학생 1502명을 대상으로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의 고용 브랜드에 관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상자의 20.4%가 삼성전자를 선택했다.

삼성전자는 2004년부터 6년째 선두를 지키고 있다. 포스코(7.9%)가 2위를 차지했으나 삼성전자와의 격차가 12.5% P로 크게 났다. SK텔레콤(5.2%)·대한항공(4.9%)·국민은행(4.1%)이 3∼5위에 들었다. 삼성SDI·한국전력공사·삼성물산·아시아나항공·현대자동차 등은 6∼10위로 ‘톱10’에 들었다.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한 이유로는 25.4%가 ‘회사의 비전’을 들었고, 23.2%는 ‘기업 이미지와 문화’를 꼽았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