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코리아(대표 김성우)는 국내 우수 이공계 대학생을 선발, 미국 퀄컴 본사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7기 퀄컴 IT투어’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공계 대학생을 독려하고 엔지니어로서 미래상과 이동통신 관련 차세대 기술을 소개하는 퀄컴의 대학생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이했다.
김승수 퀄컴코리아 상무는 “퀄컴 IT투어는 학생들에게 미국 현지 IT기업을 체험할 수 있고 현직 엔지니어와 만날 수있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 해마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상자는 전국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만 21세 이상 또는 학부 3학년 이상 이공계 학부생·석사과정 학생이다.
‘3G를 이용한 e-캠퍼스’ ‘휴대폰을 이용한 무선데이터 활성화 방안’ ‘그린IT에서의 이동통신의 역할’ 등 3가지 주제중 하나를 선택해 제안서를 작성, 지도교수 추천서와 함께 다음달 6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학생은 5월 7일에 면접을 거쳐, 5월 11일에 최종 선발자를 통보한다. 최종 선발 학생들은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퀄컴 본사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qcitou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