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5·6일 이틀간 대전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K스타(STAR) 국제자문위원회’를 연다.
태양과 같은 핵융합 현상을 통제해 에너지를 얻으려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의 예비(파일럿) 프로그램 역할을 할 한국형 핵융합실험로 ‘K스타’ 운용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것. 자문위원회에는 데이비드 캠벨, 토니 테일러 등 주요 ITER 관련 연구 책임자들과 박현거·황용석 등 국내 연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문할 주요 내용은 △최초 플라즈마 발생 데이터 분석결과 검토 △K스타 1단계(2009~2012년) 성능향상 및 운영계획 검토 △K스타 프로그램의 과학적 가치와 국제 핵융합계에서의 위치·영향력 검토 △ITER 장치에 대한 KSTAR의 기여·역할 △K스타 운영에 소요될 재원·인력계획 검토 등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