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업기술원, 국비 연수원생 60명 모집

요업기술원이 세라믹 등 신소재관련 이공계 졸업생들에게 6개월간 직무 소양과 기업 실무 체험을 하도록 지원한다.

요업기술원은 18일까지 정부지원 전문기술연수사업의 연수생 16기, 17기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공계(2, 4년제) 세라믹 관련 학과인 재료공학·신소재공학·세라믹공학·무기재료공학·화학공학과·화학과 졸업생으로 현재 미취업 상태로서 만 32세를 넘지 않아야 한다. 정부 실업대책 지원금을 수혜 중인 구직자 또는 실업급여 수급자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대상 인원은 60명이다.

교육 기간은 16기가 이달 23일부터 9월 25일까지이며 17기 연수생은 5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이번 연수사업은 교육기술부 및 한국산업기술재단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지식경제부 산하 정부출연 기관인 요업기술원에서 이공계 관련학과 졸업생들에게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4개월간 직무 소양을 마친 후 2개월간 기업 실무 체험을 하게 된다. 연수 수당으로 각각 30만원과 50만원이 지급되며 재해보험에도 가입된다.

지원 방법은 온라인접수(pms.kotef.or.kr)하면 되며 e메일 접수는 취업포털 스카우트(camp@scout.co.kr) 담당자에게 보내면 된다.

연수원 관계자는 “경력자를 선호하는 채용 관행에 맞춰 이공계 졸업생들에게 직장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직업 의식을 미리 체험해 취업전선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