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 분야 취업 도우미 사이트가 잇따라 개설된다.
국토해양부는 공간정보산업 분야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일자리 정보’를 국가지리정보포털(www.ngis.go.kr)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4일 밝혔다. 또 공간정보구축 사업자 단체인 대한측량협회는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지원 콜 센터(www.kasm.or.kr)’를 이달 중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가 개설하는 ‘일자리 정보’는 지리정보시스템, 측량, 지적 등 관련업계 구인정보는 물론 공공기관, 공사, 협회, 대학 등의 일자리 정보를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측량협회 ‘일자리지원 콜 센터’는 측량 및 공간정보산업 분야 미취업자에 대한 취업상담, 구인·구직연계 및 사후관리 등 취업관련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실무경험이 없는 자에 대해서는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훈련을 대한측량협회에서 실시해 고용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양근우 국토부 국토산업지원과장은 “취업 관련 사이트를 통해 공간정보분야 구직자가 일일이 해당기관과 업체의 개별 사이트를 검색할 필요없이 한번에 인사부서 정보, 구인정보, 근무조건 등 채용 정보를 제공 받을수 있다”며 “채용 기관이나 업체도 필요한 인력을 보다 쉽게 채용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