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복지재단, 가뭄고통 나누기 봉사 활동

태백시 장성동에서 자원봉사단 함께 무료세탁차량에서 세탁물을 옮기고 있다.
태백시 장성동에서 자원봉사단 함께 무료세탁차량에서 세탁물을 옮기고 있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이사장 오한동)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선군 및 태백시 지역 주민들을 위해 2일부터 무료 이동목욕 차량과 세탁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본 지원 사업은 2003년부터 운행해 온 이동목욕 차량과 2007년부터 하이원리조트에서 지원을 받아 정선, 태백, 영월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동세탁 차량을 운행, 거동이 불편하고 부양가족이 없는 노인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집 앞까지 찾아가서 무료 이동목욕과 세탁 등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밀착형 복지사업이다.

강원랜드 복지재단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백장성, 철암동 및 사북,고한,남면지역을 중심으로 이동목욕 차량 2대는 주 5일, 이동세탁차량(수거 및 건조 포함) 3대는 주 2일간 가뭄 해갈 시점까지 집중 운행해 지역과 함께 가뭄을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