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백 탈출 비법! 호주에 일자리가?

“국내 일자리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요즘 생각보다 심각한 취업난 때문에 구직자들은 한숨 반 포기반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구직 포기자들까지 속출하고 있지만 경기가 어렵다고 해서 일자리가 없다고 해서 구직을 포기하는 것 역시 너무 섣부른 선택일지 모른다.

국내 취업난이 심화될수록 해외 쪽으로 눈을 돌리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바늘구멍에 비유되는 국내의 좁은 취업문만을 두드리기 보다는 능력도 키우고 경력까지 쌓을 수 있는 해외 취업에 매력을 느끼는 것이 당연한 일.

그 중에서도 국내 인재들이 노리는 가장 인기 직종은 바로 IT 분야다. IT강국 답게 여러 나라에서 한국 IT인력을 채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지만 특히 구직자들에게 인기 있는 나라는 호주. 유망 IT취업 국가로 손꼽히는 호주는 최근 정부차원의 정책적인 지원, 영주권 취득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워 국내 IT인력을 대거 영입하는 추세여서 기회는 활짝 열려있다.

그렇다면 호주 IT 취업을 도와주는 믿을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은 뭐가 있을까?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50%의 교육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호주 IT취업 연수 과정이 단연 인기를 끌고 있다.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부터 해외취업 연수기관으로 선정된 (주)전자신문인터넷과 (주)제이케이미라이는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2009년 호주 IT 취업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호주 IT 취업 연수 과정’은 JAVA 전문가 양성교육 등 IT분야에서 필수적인 기술 및 실무를 교육함으로써 채용시 즉시 투입이 가능한 프로그래머를 양성할 계획이다. 8개월간의 교육과정이 끝나면 정부에서 인정하는 취업비자 (457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호주 현지 유수 IT 기업 및 그래픽 분야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다. 취업 후 2년 이상 고용회사에서 근무할 경우 영주권 신청까지 가능하다.

또한 그동안의 산업인력공단의 취업 연수과정들과는 달리 국내 5개월 교육 후에는 호주 현지에서 1개월 전문 어학연수를 받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있어 해외취업에 가장 어려운 난관인 어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호주 현지 IT 기업에서 진행하는 인턴십을 비롯해 젊은이들이 취업준비를 진행하면서 한번쯤은 고려해보는 특화 기술교육, 해외 어학연수까지 모두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주 IT취업 연수’의 지원 자격은 만 29세 이하 전문대 졸업 이상의 미취업자로 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접수는 월드잡 홈페이지(www.worldjob.or.kr)와 전자신문인터넷(www.etnews.co.kr)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한편, ‘호주 IT취업 연수’와 관련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설명회가 오는 3월 12일 5시부터 전자신문교육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호주 IT취업 연수 및 설명회 관련 문의사항은 (070)7135-38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유경기자 ly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