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컴넷, 강대영씨 대표이사 추가 선임

청호컴넷, 강대영씨 대표이사 추가 선임

 “세계 4대 금융솔루션 업체로 도약하겠다.”

 강대영 청호컴넷 신임 사장이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하며 민간 기업에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옛 정보통신부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낸 강 사장은 지난 6일 오전 청호컴넷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자마자 오후 곧바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강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세계 4대 금융솔루션 업체로의 도약을 이루고, 1인당 매출을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주요 고객인 금융권의 투자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강 사장은 “최근 경기가 어렵지만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 올해 사업목표에 관한 약속을 지키자”며 청호컴넷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청호컴넷은 지난 3일 지창배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데 이어 6일 주주총회를 통해 강대영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하고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