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법학회는 2월 28일 한국거래소에서 2009년 회원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송웅순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출된 송웅순 신임 회장은 이달부터 2011년 2월까지 2년간 한국증권법학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송 신임 회장은 한국증권법학회의 모태인 한국증권법연구회의 창립 멤버로써 2001년 한국증권법학회로 사단법인이 된 후 학회의 부회장으로서 학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증권금융 전문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증권선물위원회 위원,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금융규제개혁 자문위원, 채권금융기관 조정위원회 위원 등의 공익업무를 수행하는 등 증권계 전반의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점 등을 인정받아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고 한국증권법학회 측은 설명했다.
한국증권법학회는 변호사, 대학교수, 공무원, 증권관련 유관기관 등 회원수 500명에 달하는 학회로서 증권, 금융 그리고 기업법분야에서 대표적인 학회 중 하나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