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BMW 120d 쿠페’ 국내 첫 출시

BMW코리아는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BMW 120D 쿠페를 일반에 공개했다.
BMW코리아는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BMW 120D 쿠페를 일반에 공개했다.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9일 후륜 구동 프리미엄 컴팩트 모델인 ‘BMW 120d 쿠페’를 국내 첫 출시했다. ‘BMW 120d 쿠페’는 BMW 1시리즈 라인업 가운데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이라는 BMW의 철학을 응축해 담은 가장 스포티한 모델이다.

친환경적인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의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5.7 kg.m에 이른다.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26km,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7.8초에 불과하다. 또 BMW의 친환경 기술인 이피션트다이내믹스를 적용해 정부공인표준연비 15.9km/l, CO2 배출량은 불과 128g/km로 최고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갖췄다.

BMW의 전형적인 특징인 후륜구동 방식으로 앞뒤 무게 분배를 50:50으로 맞춰 정확하고 안정감 있는 핸들링을 선보인다. 또 고강도 스틸·고하중 지지구조·탑승차 보호장치와 함께 6개의 에어백이 장착돼 전세계 소비자 안전 테스트에서 탁월한 결과를 얻은 바 있다.

고객 취향에 따라 기본형과 편의장치를 추가된 하이패키지, 최고의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스포츠패키지 등 세 가지 선택 옵션으로 구성됐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기본형이 3980만원이고, 하이패키지와 스포츠패키지는 각각 4170만원과 4290만원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