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 주요 참가기업-멕아이씨에스

[Industry Review] 주요 참가기업-멕아이씨에스

 의료기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대표 김종철)는 인공호흡장치(모델 MV 2000) 업그레이드 모델인 터치스크린 방식의 MV 2500 △컬러 호흡 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MP800C’△테이블 타입의 산소포화농도계 등의 신제품을 이번 전시회에 잇따라 선보인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인공호흡 장치가 시장 검증을 마치고 판매되기 시작한 시점에서 ‘MV 2500 시리즈’모델을 새롭게 발표함으로써 인공호흡 장치 사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중국 등 기업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한 환자감시장치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차별화하기 위해 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시리즈를 발표, 국내외적으로 차별화된 고부가치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멕아이씨에스는 신생아 시장을 겨냥해 테이블 타입의 산소포화 농도계를 출시한다. 회사 측은 “현재 국내 산소포화농도계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 세계 최고 브랜드인 넬코와 대등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는 고부가가치의 신생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번 새로운 인공 호흡 장치 등의 신제품 발표를 계기로 미국·중동·아시아·러시아 등 지역의 일부 바이어들이 KIMES를 방문, 자사 부스를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러시아 시장의 D사와 현지 조립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최근 교환했기 때문이다. 멕아이씨에스는 D사와 러시아 인공호흡장치 시장의 10%을 조립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의 전 세계 신생아 시장 점유 1위인 S사와도 MOU를 교환하고, 미국 내 생산기지 협력과 R&D 협력을 전제로 한 MOU도 교환한 바 있다. 멕아이씨에스는 미국내 마케팅 및 생산에 대한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